철도당국이 호놀룰루 경전철을 어제 시범 운행했습니다. 시범 운행은 일단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입니다.
철도당국은 시범운행 결과 호놀룰루 경전철의 운행속도가 시속 40마일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범운행에 나선 경전철은 4량짜리로 편성됐고 자체 전력으로 운행에 나섰습니다. 철도당국은 지난 주 월요일 시속 3마일로 시범 운행을 시작한 이래, 어제 시간당 40마일까지 도달했다며 이는 첫 번째 시범 운행에서 설정한 최대 속도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시범 운행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전철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웨스트 락(West Loch) 역과 와이파후(Waipahu) 통제센터 사이에서 실시됐습니다. 시범 운행을 끝낸 뒤 경전철 차량은 다음 단계의 시범운행을 준비하기 위해 와이파후 통제센터로 견인됐습니다. 호놀룰루 경전철 제작업체인 안살도 호놀룰루(Ansaldo Honolulu)는 다음 시범 운행은 경전철 최고 속도인 시간당 55마일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시속 55마일에 도달하면 호놀룰루 고속운송공사 하트(HART)와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놀룰루 경전철이 시속 55마일로 운행된다면 카폴레이(Kapolei)에서 알라모아나 센터(Ala Moana Center)까지 채 45분이 안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놀룰루 경전철은 완전 자동화 시스템으로 설계됐지만 이번 시범 운행에는 운전자가 탑승한 채 진행됐습니다.
출처: http://www.klife.tv/index.php?mid=board_hnews&document_srl=987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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