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서프 대회인 하와이의 'The Eddie' 서프 콘테스트가 후원사와 에디 아이카우 유가족들 간의 이견 차이로 대회가 잠정 중단됐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에디 아이카우 서프 대회는 지난 1984년부터 시작됐습니다.
하와이 유명 서프 선수 에디 아이카우를 기리기 위해 시작된 에디 서프 대회는 지난 30여년 동안 국제적인 서프 대회로 발돋움한 바 있습니다.
이 서프대회는 그동안 퀵실버와 레드불 등이 주요 후원사였는데, 후원사들은 아이카우 가족들과의 의견 불일치로 2017-2018 대회 후원을 불가피하게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올해 초에는 세계 서프 리그가 재정적 후원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에디 서프 대회는 지난 1984년부터 시작됐는데, 와이메아 베이에 파고가 30피트 이상일 때만 대회가 진행되기 때문에 지금까지 9차례만 실시된 바 있습니다.
한편 후원사인 퀵실버는 아이카우 가족들과 계속해서 협상을 할 용의가 있다면서 하지만 이 대회가 언제 다시 재개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http://www.klife.tv/index.php?mid=board_hnews&document_srl=987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