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 의회 소위원회가 어제 경전철 복원안을 승인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해결해야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호놀룰루 시 의회 예산교통위원회가 심의 끝에 경전철 복원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시 당국은 주 의회가 통과시킨 24억 달러 규모의 구제 금융 법안에 따라 시 정부도 2억 달러가 넘는 건설 자금 조달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금 조달안에는 앞으로 8년간의 마케팅 비용과 행정비, 운영비 등 1억6천만 달러 상당의 예산과 기타 잡비 5천400만 달러가 포함됩니다. 커크 콜드웰 시장은 구제 금융 법안으로 인해 부동산세 인상이나 시 정부의 대민 서비스가 줄어들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시 당국은 2억 달러를 충당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할 수 있다는 새로운 계획안도 제안했습니다. 시 의회는 구제 금융 법안을 기회로 철도 당국의 예산이 축소되길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시 의회는 오는 금요일 전체 회의를 열어 경전철 복원안 승인 여부를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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