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횡단보도 개선이 추진됩니다. 호놀룰루 시는 오아후 전 지역을 대상으로 횡단보도를 개선하고 불필요한 횡단보도는 없앤다는 방침입니다.

 

호놀룰루 시가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횡단보도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시 당국은 우선 카피올라니 블러버드(Kapiolani Blvd.)와 펜사콜라 스트릿(Pensacola St.) 교차로에 횡단보도를 하나 더 추가 설치해, 총 4개의 횡단보도를 둔다는 계획입니다. 또 차선이 많은 도로의 경우 횡단보도 중간지점에 보행자들이 머무를 수 있는 장소도 만들 예정입니다. 반면 보행자 안전이 우려되는 횡단보도나 보행자 사용량이 적은 횡단보도는 과감히 제거한다는 방침입니다. 시 당국은 또한 운전자들이 횡단보도를 잘 볼 수 있도록 교통신호판과 점멸 표지판 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오아후에서는 올 들어 지금까지 교통사고로 보행자 17명이 사망했고 이들 중 7명은 횡단보도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출처: http://www.klife.tv/index.php?document_srl=974691&mid=board_h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