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연휴 잘 보내셨죠. 독립기념일인 어제 하와이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오아후 알라모아나 파크에선 불꽃놀이가 펼쳐졌고 카일루아에선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240번째 독립기념일인 어제 하와이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오아후에선 어젯밤 하와이 최대 규모의 불꽃놀이인 제25회 알라모아나 불꽃놀이가 알라모아나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알라모아나 파크는 불꽃놀이를 보기 위한 인파로 이른 아침부터 붐볐습니다.특히 가족단위로 공원을 찾은 사람들이 눈이 많이 띄었습니다. 이들은 텐트를 치고 고기를 굽는 등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오아후에선 알라모아나 파크가 독립기념일에 가장 핫한 장소라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는 날이었습니다.

인터뷰: 제 친구들이 한 달 동안 준비했고 저희는 12시 30분쯤 도착했습니다.

날씨도 좋고 물도 따뜻하고 음식도 사람도 좋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데릭 테로스 / 카폴레이 주민

이에 앞서 카일루아에서는 독립기념일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 부부와 참전 용사, 카일루아 주민 등 수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70년 전통의 카일루아 독립기념일 퍼레이드는 자유와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참전용사들을 격려하면서 지역사회 고유의 멋과 맛을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지역 행사입니다. 

출처: http://www.klife.tv/index.php?mid=board_hnews&document_srl=968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