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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4월 감비아 정상준 선교사 선교소식

      날짜 : 2015. 12. 02  글쓴이 : 관리자

      조회수 : 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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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4월 감비아 선교편지
        감비아 선교의 동역자님들께,
        그간 모두들 우리 주님 안에서 평안하셨는지요?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 벌써 올해도 4월이 되었습니다. 선교지에서의 하루 하루의 삶이 녹녹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느낄 때마다 세상이 알지 못하는 기쁨이 샘 솟는 것을 느낍니다. 지난 몇 달간 하나님께서 하시고 가르쳐 주신 깨달음들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WEC 감비아 팀 (International Team Ministry) & 신학교 강의 사역(Teaching Ministry)
        WEC 감비아 팀의 일원으로 산다는 것은 큰 행복이기도 하고 때로는 많은 도전들이 있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온 다양한 문화와 사고방식을 가진 선교사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하나가 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도 매년 2월에 열리는 감비아 웩팀의 컨퍼런스가 한 주간 있었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들을 할때는 긴장도 되기도 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과정들이 순조롭게 진행 되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점점 장기 선교사가 줄어 들고 단기 선교사가 더 많아 지고 있다는 사실 입니다. 더 많은 장기 선교사들이 헌신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 하나의 기도제목은, 순조롭게 진행되던 신학교 프로젝트가 몇몇의 현지 목회자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정식으로 목사안수를 받지 않고 lay pastor로 교회들을 섬기고 있는데 혹시나 기득권을 놓칠까 싶어 트집을 잡고 진행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상황이 벌어지고 나니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WEC의 대표들과 ECG교단의 대표들과 몇몇 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모임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나뉨과 큰 어려움 없이 모든 과정들이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저는 계속해서 BBTC (Banjul Bible Training Center)에서 선교학 과목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새로 세울 감비아 복음주의 신학교에 편입을 해서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는 과정이 열리게 됩니다. 벌써 많은 학생들이 관심이 많습니다. 좋은 주의 종들이 많이 배출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청소년 사역 (Youth Ministry)
        무슬림들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것은 참으로 많은 인내들이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쉽게 낙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기니에서 사역할 때도 한 무슬림 형제에게 무던히도 여러번 복음을 전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기니를 떠나고 나서 수년 후 이 형제가 정패밀리로 인해서 복음을 듣고 예수 믿기로 결단을 하고 교회를 다니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얼마나 기쁘고 감격스러 웠던지 모릅니다. 여러분, 카라모를 기억하고 계시는지요?(왼쪽 사진의 왼쪽) 한 때는 복음을 받아 드리고 좋은 동역자로 섰던 카라모 형제가 술과 마리화나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세상으로 돌아 갔다가 다시 무슬림으로 회귀했던 형제 입니다. 마리화나에 취해 찾아 와서는 죽이겠다고 달려 들때는 내가 아는 그가 맞는가? 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주의 사랑으로 마음 속으로 용서했지만 1년이 넘게 한 동안 그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그가 다시 찾아 와서 다시 한번 용서를 구하고 지금은 가족들과 무슬림 사회에서 살아 남기 위해 그 안에 있지만 저에게 들은 복음을 결코 잊지 않고 있고, 자기 같은 죄인도 예수님이 사랑하시는지 되물었습니다. 물론 이라고 말해주며 그에게 한번 사는 인생 진리를 위해 온전히 헌신하라고 격려하며 보냈습니다.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며 다시 찾아 오겠노라며 돌아 갔습니다. 그가 돌아가고 많이 기쁘고 흐뭇하고 격려가 되었습니다. 역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하신다는 생각을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또한 저희 집에서 수개월간 살았던 모하멧 형제(왼쪽 사진의 오른쪽)도 늘 언저리에서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복음을 듣고 있습니다. 그 또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드디어 저희 독수리 축구 아카데미 아이들 가운데 보물을 발견 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축구하면 일가견이 있는 아이들인데 그 중에 군계일학! 인 형제가 있습니다. 오마르 디바씨(오른쪽 사진) 라는 17살의 형제인데요 정말 출중하게 축구를 잘합니다. 이 형제의 어머니는 오래 전에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10여년 전부터 사라져서 어디 있는지 모르는 사실상의 고아 입니다. 친척 어느 누구도 그를 돌보지 않아 학교도 다니지 않습니다. 그런데 축구에 재능이 뛰어 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형제를 데려다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축구 훈련을 시키고, 영어, 수학등을 매일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한 2개월 전부터 매일 만딩가 성경을 들으며 함께 성경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많은 진전이 있습니다. 아직은 무슬림이지만 그가 성경을 이해하고 복음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 외에 많은 십대 청소년들이 방과 후에 센터에 와서 수학과 영어를 공부하고 축구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 가운데 복음이 심기어 지고 하나님의 때에 열매들을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브리까마 교회 (Pastoring Ministry)
        계속해서 브리까마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만딩가 족속인 카디 자매에게 교회에 나올 것을 권유 했는데 놀랍게도 매주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적에 주일학교에 가서 선물도 받고 찬양도 하고 했던 좋은 기억들로 인해 기독교에 대해서 많은 호감을 갖고 있는 자매 입니다. 복음을 깨닫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교회 공동체가 그녀를 사랑으로 잘 품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주일학교는 잘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혜정 선교사의 헌신과 사랑으로 인해서 아이들의 말씀 듣는 태도가 아주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분명 어렸을때 들은 성경이야기가 마치 카디 자매처럼 그들이 성장했을 때 놀랍게 역사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계속해서 혜정선교사와 주일학교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가족 이야기 (Family Ministry)
        찬경이, 찬미는 세네갈에 있는 WEC 선교사 자녀 기숙사 학교(BCS) 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BCS는 영국학제를 따르는 학교이고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과정까지 밖에 없습니다. 이번 학기로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을 마칠 찬경이는 8월부터는 세네갈 수도에 있는 ‘다카 아카데미’라는 학교를 다녀야 합니다. 이 학교에서 고2~3학년을 다녀야 대학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찬경이가 남은 BCS에서의 생활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혜정 선교사는 2주간의 병가를 내고 건강검진을 위해서 한국에 잠시 다녀 왔습니다. 감사하게도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은 많이 호전되어 앞으로 1년간만 약을 사용하고 그 이후에 다시 검진을 해서 별 이상이 없으면 약을 끊어도 될것 같다고 합니다. 다만 간 수치가 정상인 보다 6배 정도 높게 나왔고 췌장암 수치가 높게 나와 향후 계속해서 주의 깊게 살펴 봐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병이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 생각하며 기쁨으로 사역하는 혜정 선교사가 너무나 고맙고 남편으로서 미안하기만 합니다. 계속해서 혜정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 부탁 드립니다.

         


        기도제목:
        1. WEC 감비아 팀의 사역 (의료 , 학교 , 청소년 , 문맹퇴치 , 등등 )과 팀의 하나됨을 하나됨을 위해서
        2. 신학교 강의 사역 을 위해서 (강의 준비 , 선한 영향력 , 신학생들을 위해 )
        3. 앞으로 지어질 신학교 프로젝트를 프로젝트를 위해서 (모든 지도자들의 지도자들의 하나됨을 위해 , 건물을 위한 필요한 재 정, 새로운 커리큘럼 준비 , 준비된 교수진 , 학생들을 보내달라고 )
        4. 청소년 사역을 위해서 (도서관 , 공부방 , 금요스터디모임 금요스터디모임 , 독수리 축구 아카데미 , 등등의 프로그램을 프로그램을 통해 복음에 관심 갖는 아이들이 아이들이 늘어 날 수 있도록 )
        5. 브리까마 교회 사역을 위해서 (성도들의 성도들의 삶, 말씀양육 , 주일학교의 주일학교의 성장 , 성경공부 )
        6. 혜정 선교사 (건강 ) 그리고 찬경 , 찬미를 위해서 (사춘기 , 영적성장 , 공부 , 건강 , 친구 , 등)
        요즘은 하루 하루가 감사합니다. 소소한 것들이 눈물나게 감사할 때가 있습니다. 보잘것 없는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서 별거 아닌 내 인생을 사용해 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이 감비아 땅에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썩어 짐으로 많은 영혼들이 주께 돌아 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감비아 선교를 위해서 여러모로 동참해 주시는 모든 교회와 지체들을 축복하며…..
        2015년 4월 1일 서아프리카 감비아에서 정상준, 장혜정, 찬경, 찬미 올림.
        우편주소: Sangjun &Hyejung Jung, WEC International, PO Box 86, Banjul, The Gambia, West Africa
        전화번호: 220(국가번호)-2052835 또는 2114063 사역페이지: www.facebook.com/Godlovesthegam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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