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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월 감비아 정상준 선교사 선교소식

      날짜 : 2015. 12. 02  글쓴이 : 관리자

      조회수 : 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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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비아 선교의 동역자님들께
        다사다난 했던 2014년을 뒤로 하고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감비아 선교를 위해서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리며 새해에도 더욱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과 교회 위에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사실 작년 한해는 한국 기독교 안에 안 좋은 일들이 너무 많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 모든 일들을 잘 마무리 하지 못하고 몇몇 사건들은 새해에도 진흙탕 싸움이 계속 진행되는 것 같아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교회의 개혁을 바라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양,질, 영적인 면에서 한국 기독교의 최악의 상황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 모든 일들이 선교에 대해서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최근에 무슬림 권에서 사역하시던 선교사님 가정의 비행기 사고를 접했을때 고인과 기독교를 향한 참아 입에 담을수 없는 수많은 악성 댓글을 보면서 정말 이 정도 였던가 새삼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런 영적인 암울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지상명령인 세계 선교를 향한 열정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행히도 한국교회 안팎으로 영적정화의 작은 움직임들이 있다는 것이 위안이 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세계 선교의 한 축을 담당하고 계시는 성도님들과 교회들로 인해 감사하게 됩니다. 2015년 새 해는 더욱 복음 전도를 위해서 애쓰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감비아 정국
        지난 2014년 12월 30일 새벽 4시즘에 감비아에서 쿠데타가 발생하였습니다. BBC뉴스에 따르면 감비아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이어서 자리를 빈 사이에 대통령 전 경호실장이 쿠데타를 주도했다고 합니다. 대통령궁 중심으로 오랫동안 총격전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틀간 모든 도로가 차단되고 상점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쿠데타를 일으켰던 사람들은 사살되거나 잡혔고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하루 빨리 감비아 정국이 안정이 되어서 선교의 문이 닫히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WEC 감비아 팀 (International Team Ministry) & 신학교 강의 사역(Teaching Ministry)
        감비아에 WEC 선교회가 들어 온지 약 50년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WEC 선교회는 병원사역, 학교사역, 청소년 사역, 문맹퇴치 사역 등등 많은 일들을 해 왔습니다. 이런 사역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행되어질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영적인 필요에 따라 오랫동안 기도하며 준비해 왔던 신학교 사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감비아 WEC 팀과 감비아 WEC 팀이 세운ECG(Evangelical Church of Gambia) 교단 주도 아래 양질의 초교파적 신학교를 세워 신학생들을 훈련시켜서 목사안수를 주고 향후 감비아 복음주의 교회들을 세우는데 집중하기로 결정을 하고 올해 9월에 감비아 복음주의 신학교(가칭)를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신학교 건물 프로젝트를 위한 선교헌금이 채워 질 때까지 일단은 웰링가라 센터의 유치원 건물을 빌려 야간 신학교를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세워 놓고 있습니다. 필요한 재정, 새로운 커리큐럼과 행정, 교수진, 신입생 모집 등등 기도제목이 참 많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저는 계속해서 BBTC (Banjul Bible Training Center)에서 선교학 과목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향후 신학교를 운영하고 가르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기도해 주세요.

         

         



        청소년 사역 (Youth Ministry)
        지난 2014년 10월~12월은 여러가지 면에서 저의 청소년 사역의 제2의 도약을 하는 기간 이었던것 같습니다. 지난 3년간의 수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을 통해 점차 안정적인 청소년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서관과 방과후 공부방은 정기적으로 학생들이 와서 이용하고 있고 특별히 독수리 축구 아카데미는 10세, 13세, 15세, 19세 이하로 구분 되어져서 60~70명의 아이들이 정기적인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여러명이 저희 축구 아카데미 회원이 되고 싶다고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12월 24일 성탄절 전야예배때 처음으로 독수리 축구 아카데미 아이들을 정식으로 초청했습니다. 교회에 발을 들여 놓는 것 자체가 죄라고 생각하는 무슬림 아이들이 과연 몇명이나 올까 기대반 염려반이 되었지만 약 40명의 아이들이 처음으로 교회에 와서 함께 예배 드리고 진지하게 말씀을 들었습니다. 평소에 약 30명이 예배 드리는 작은 장소인데 크리스마스 선물을 150명분을 준비했는데 못 받은 사람이 있을 정도로 많이 와서 예배당에 들어 오지 못하고 밖에 서거나 창문을 통해 예배를 드렸습니다. 잠시나마 초대교회의 모습이 떠 올려지고 말씀이 선포되어질때 그 어떠한 거대하게 보이는 장벽 일지라도 모든 것들이 말씀 아래에 있음을 새삼 느끼는 축복된 시간 이었습니다. 지난 5개월간 매주 금, 토요일에는 저희 집에 머물며 청소년 사역을 도왔던 마이클 형제가 1월 말이면 단기 사역을 마치고 스위스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청소년 아이들과 허물없이 가까이 지내며 함께 대화하고 축구하고 간증을 나누고 삶을 나누었던 귀한 형제입니다. 지금은 군복무를 위해서 스위스로 돌아 가지만 다시금 장기 선교사로 감비아에 돌아 오고 싶다는 포부를 나누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작은 헌신을 기억하시고 그의 앞날을 축복하시길 기도합니다.

         

         

         

         

         

         



        브리까마 교회 (Pastoring Ministry)
        섬기고 있는 브리까마 교회는 작은 교회 이지만 소중한 공동체입니다. 각 개인이 마을이나 가정에서 유일한 기독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핍박과 어려움들을 감내해야 합니다. 삶 속에서 지친 성도들을 말씀으로 격려하며 어루만지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가정들을 방문할때면 말씀을 함께 나누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필품인 쌀이나 기름,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비스켓이나 사탕을 함께 가져가는 것은 기본이어야 합니다. 우리 브리까마 교회 모든 성도들이 각자의 처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혜정 선교사가 주일학교를 맡아서 사역한지 2년이 넘어갑니다. 그동안 주일학교를 이끌면서 많은 보람도 있고 수적으로도 세배가 늘었습니다. 하지만 늘 부족한 주일학교 자료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만딩가 언어로 된 자료를 하나씩 만들다가 보니 양이 많아져 주일학교 자료 교재집과 성경공부 교재를 발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공을 살려서 20여년 전에 혜정선교사가 싱글일때 본인이 만들었던 만딩가 찬양집을 보완, 수정해서 새로운 찬양집을 만들려고 직접 작곡하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를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가족 이야기 (Family Ministry)
        찬경이, 찬미는 크리스마스 방학을 맞아 감비아에 있는 집에 와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BCS(선교사자녀기숙학교)에서 마지막 학년인 찬경이는 학생회장이 되어서 100여명의 학생들을 이끌고 있고 채플때마다 찬양 인도를 하고 있습니다. 찬미 또한 적극적으로 학교행사에 참여하고 축구등 스포츠도 열심히 하며 친구들과 밝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부모를 떠나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 주고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찬경이가 BCS에서의 마지막 학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도제목:
        1. 감비아 정국의 안정을 위해서
        2. 신학교 강의 사역 과 학업 을 위해서 (강의 준비 , 선한 영향력 영향력 , 신학생들을 신학생들을 위해 , 논문준비 논문준비 )
        3. 앞으로 지어질 신학교 프로젝트를 위해서 (건물을 위한 필요한 재정 , 새로운 커리큘럼 커리큘럼 준비 , 준비된 교수진 , 학생들 을 보내달라고 보내달라고 )
        4. 청소년 사역을 위해서 (도서관 , 공부방 , 금요 스터디 스터디 모임 , 독수리 축구 아카데미 , 등등의 프로그램을 프로그램을 통해 복음에 관심 갖는 아이들이 아이들이 늘어 날 수 있도록 )
        5. 브리까마 교회 사역을 위해서 (성도들의 성도들의 삶, 말씀양육 , 주일학교의 주일학교의 성장 , 성경공부 )
        6. 혜정 선교사 (건강 ) 그리고 찬경 , 찬미를 위해서 (사춘기 , 영적성장 , 공부 , 건강 , 친구 , 등)
        오늘 시내에 있는 WEC본부를 다녀 왔는데 오가는 길목마다 총을 든 군인들이 모든 차량들을 철저히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속히 감비아 정국이 안정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2015년 새 해에도 주님이 맡기신 사명들을 진심으로 새기고 더욱 전진하기를 다짐하며, 고국을 향한 그리고 지체들을 향한 진한 그리움과 사랑을 담아. 2015년 1월 5일 서아프리카 감비아에서 정상준, 장혜정, 찬경, 찬미 올림.
        우편주소: Sangjun &Hyejung Jung, WEC International, PO Box 86, Banjul, The Gambia, West Africa
        전화번호: 220(국가번호)-2052835 또는 2114063 사역페이지: www.facebook.com/Godlovesthegam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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