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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맞이 불꽃놀이에 사용된 불법 폭죽이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입니다. 일부 주 의원들은 많은 사람들이 법을 무시한 채 불법 폭죽을 사용하고 있다며 관련 법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아후에서는 8년 전부터 공중 폭죽 사용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시작되었을 때 오아후 전역 어디서나 쉽게 공중에서 폭발하는 불법 폭죽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불법 폭죽 사용은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칼리히(Kalihi)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은 자신의 집 근처에서 불법 폭죽이 발사돼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폭죽이 이 주민의 주택 라나이에서 터지면서 그 파편이 35피트 떨어진 이웃집 마당까지 날아가기도 했습니다. 호놀룰루 소방국은 새해맞이 불꽃놀이로 9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고 응급의료 서비스국은 5명이 폭죽과 관련된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샤론 하(Sharon Har) 주 하원의원은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주민들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정도로 도를 넘어섰다며 보다 강력한 법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불법 폭죽을 사용할 경우 민사상, 형사상 모두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법이 통과됐지만 부동산 소유주들에게 좀 더 책임감을 줄 법안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샤론 하 의원은 부동산 소유주가 고의로 불법 폭죽 등 불법 행위를 하도록 허용한다면, 장소를 빌려준 부동산 소유주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불법 폭죽과 관련한 새로운 법안을 지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 주민은 문제는 새로운 법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주 의회가 불법 폭죽을 제대로 통제하고 싶다면 불법 폭죽이 유입되는 항구에서 단속을 강화하면 된다고 제안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불법 폭죽을 합법화 하는 대신 허가증을 의무화 하거나 세금을 추가로 부과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소방당국은 공중에서 폭발하는 폭죽을 금지하는 이유는 폭죽이 어디에서 터질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아후에서는 불법 폭죽을 판매하거나 소지, 또는 사용한 것으로 밝혀진 사람에겐 5년 징역형과 최고 2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www.klife.tv/index.php?mid=board_hnews&page=2&document_srl=993524

    
    
    [PCUSA 하와이 오아후 호놀룰루 한인장로교회 에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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