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국제공항에 큰 변화가 있습니다. 하와이안 항공이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기 위해 길게 늘어서는 줄을 최소화하기 위해 탑승수속 카운터를 재편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와이안 항공(Hawaiian Airlines)이 이웃섬과 국내선, 국제선 탑승수속 카운터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재배치된 하와이안 항공의 카운터는 오는 1월 9일부터 본격 가동됩니다. 하와이안 항공의 국내선 노선은 1번 터미널 2번 탑승수속 카운터에 그대로 머물러 있지만 이웃섬 노선 카운터는 1번 터미널 2번 카운터에서 3번 카운터로 이동합니다. 또 한국과 일본, 호주 등 외국으로 나가는 국제선 탑승객들은 2번 터미널 4번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수속을 하게 됩니다. 하와이안 항공은 매일 대략 3만2천여명의 여행객들이 250편이 넘는 하와이안 항공기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호놀룰루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전체 여행객의 절반이 넘는 수치로, 특히 여행 성수기에는 보안 검색대 앞에 긴 줄이 늘어서면서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주 교통국은 하와이안 항공의 로비 재편 이유는 1번 터미널이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혼잡한 상태를 보이고 있어, 이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하와이안 항공의 탑승수속 카운터 재편은 작년 12월 중순부터 시작되었는데 이미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행객들은 호놀룰루 국제공항이 다른 공항에 비해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 시간이 짧은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http://www.klife.tv/index.php?mid=board_hnews&page=2&document_srl=99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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