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가 새로운 통합형 대중교통 카드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시범 실시합니다. 대중교통 카드 명칭은 하와이어로 탑승, 이동, 흐름 등의 뜻을 갖고 있는 '홀로'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호놀룰루 시가 시내버스와 앞으로 운행될 호놀룰루 경전철을 하나의 교통카드로 통합한 새로운 대중교통 카드 홀로(HOLO)를 선보였습니다. 홀로 카드 테스트 기간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지속될 예정입니다. 호놀룰루 고속운송공사 하트는 이번 테스트 기간을 통해 카드 시스템을 점검하고 단점을 보완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카드 소지자들이 시내버스와 경전철이 통합된 교통카드에 익숙해질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한다는 입장입니다. 홀로 카드를 이용하면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해도 카드 충전액을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또 사용자가 카드 결제를 자동 요금 지불로 설정하면 카드에 돈이 충전되지 않아 애를 먹는 황당한 경우가 없어지는 이점이 있습니다. 홀로 카드는 테스트 기간이 끝나면 시청 분소와 소매 유통 업체 100여곳, 버스 패스 오피스 등에서 카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시 당국은 앞으로 홀로 카드가 버스나 경전철 뿐만 아니라 핸디 밴과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인 비키 서비스 등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한다는 구상입니다. 홀로 카드는 테스트 기간 동안에는 무료로 제공하지만 홀로 카드 프로그램이 완전 가동 체제를 갖추면 홀로 카드 한 장 당 2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될 예정입니다.
출처 : http://www.klife.tv/index.php?mid=board_hnews&document_srl=99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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