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는 보통 10월부터 다음해 5월 중순까지가 독감시즌인데요. 하와이대학과 제휴한 의료서비스 제공업체가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도록 했습니다.
새로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책에 따라 하와이대학에서 독감 예방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의료진은 환자를 치료할 때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의료서비스 제공업체인 유니버시티 헬스 파트너스 오브 하와이(University Health Partners of Hawaii)는 의료진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독감시즌인 10월 1일부터 내년 5월 1일까지 지속됩니다. 이는 독감 바이스러가 전염성이 강해 사람을 통해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실시하는 것입니다. 의사들은 독감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24시간에서 72시간이 걸린다면서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유니버시티 헬스 파트너스 오브 하와이의 의료진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책은 퀸스병원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정책과 유사한 것입니다. 윌콕스 메디컬 센터는도 이달 말 자체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하와이대학교는 UH계열 의료진 중 소수만이 독감 예방 접종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의료진이 마스크를 착용한 것은 몸 상태가 안 좋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진 자신과 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임을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의료진이 아플 경우 근무를 하지 않고 집에서 쉰다며 환자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출처 : http://www.klife.tv/index.php?mid=board_hnews&document_srl=99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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