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도 이제 경찰관 총격 사건이 빈발해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어제도 칼리히에서 경찰관 총격 사건이 발생해 40대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칼리히 총격사건은 어제 새벽 딜링햄 플라자(Dillingham Plaza)에 위치한 푸드랜드(Foodland) 앞에서 발생했습니다. 수잔 발라드(Susan Ballard) 호놀룰루 경찰국장은 경찰관들이 처음에는 용의자에게 테이저 건을 발사했지만 용의자의 위험한 행동을 막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사건은 푸드랜드 인근 편의점에서 도난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경찰관들은 용의자를 푸드랜드 앞에서 발견했고, 용의자는 칼로 경찰관들을 위협했습니다. 이날 출동한 경찰들은 모두 경찰 근무 경력이 10년이 넘는 베테랑들로 알려졌습니다. 출동 경찰관 중 2명이 용의자에게 총격을 가했는데, 해당 경찰관들은 경찰국 절차에 따라 공무휴직 중입니다. 용의자는 중태인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이번 경찰관 총격사건은 지난주 센트리 센터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경찰관 총격으로 사망한 지 일주 일만에 발생한 것입니다. 당시 이 남성은 수색영장을 발부 받은 경찰관에게 총을 겨누었다가 경찰관에게 사살됐습니다.
출처 : http://www.klife.tv/index.php?mid=board_hnews&document_srl=99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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