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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의 관광산업이 전례 없는 호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산업의 호황이 마냥 좋은 것이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경제학자들은 하와이 경제가 문제가 될 수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와이대학 경제연구소( University of Hawaii's Economic Research Organization)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하와이 경제성장의 거의 모든 동력이 관광산업에만 남아 있습니다. 이는 하와이 경제가 본토 경제에 더 의존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번 보고서는 2018년 상반기 경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 칼 본햄(Carl Bonham) 경제학 교수는 하와이는 건설과 국방, 정부 고용을 포함한 대부분의 경제 분야에서 성장이 멈추거나 후퇴하고 있는 반면, 빅아일랜드의 용암 분출과 카우아이의 폭풍 피해에도 불구하고 관광산업은 성장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광산업도 특히 숙박과 음식 서비스 분야에서 성장이 두드러졌고 나머지 대부분의 경제 분야에서는 큰 성장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본햄 교수는 아울러 본토의 경제 호황이 하와이 보다 훨씬 나은 상황이라 하와이 주민들의 이주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호놀룰루의 높은 생활비를 감안하면 주민들에게 본토 이주가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본토 이주는 임대 수요 감소와 일손 부족 등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인구 증가 감소와 일자리 증가 둔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하와이대학 경제연구소는 하와이의 경제 성장율을 1%미만으로 예측하면서 관광산업이 경제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관광산업이 위축될 경우 나머지 경제 분야도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출처 : http://www.klife.tv/index.php?mid=board_hnews&document_srl=992157
    
    
    [PCUSA 하와이 오아후 호놀룰루 한인장로교회 에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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