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전철 도심구간, 즉 미들 스트릿에서 알라모아나 센터까지의 공사가 시작됩니다. 우선 경전철 공사에 앞서 유틸리티 라인을 이전하는데만 4년 정도가 소요될 전망입니다.
호놀룰루 경전철 공사를 책임지고 있는 호놀룰루 고속운송 공사 하트(HART)가 다음 주 부터 미듵 스트릿(Middle St.)에서 알라모아나 센터까지 4.2마일 구간에서 경전철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하트는 경전철 공사에 앞서 수도관과 가스관, 하수관, 전력선 등 유틸리티 라인을 이전하기 위해 4년 동안 4억 달러를 투입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경전철 공사가 시작되면 공사장 주변 지역은 도로 폐쇄와 소음이 발생하고 일부 사업장은 매출이 감소될 수 있다며 이해를 당부했습니다. 하트는 유틸리티 이전 프로젝트의 주 계약자인 난 잉크(Nan Inc.)와 어제 대책회의를 열고 주민들에게 경전철 공사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전계획을 세울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트는 이전 구간에서의 공사를 통해 몇 가지 교훈을 얻었다면서 도심 유틸리티 공사는 전과 다른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도로 폐쇄도 교통정체를 고려해 한 번에 두 블록 구간에서만 시행될 것이라면서 도로 폐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호놀룰루 도심구간의 유틸리티 이전 공사는 오는 2022년까지 마칠 예정이며 호놀룰루 경전철 공사는 2025년에 완료될 예정입니다.
출처 : http://www.klife.tv/index.php?mid=board_hnews&document_srl=99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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