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니키아 비치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라니카이 필박스 트레일은 오아후의 인기 트레일 코스 중 하나인데요. 주 당국이 주민들과 협력해 필박스 트레일 코스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주 당국과 지역주민들이 어제 처음으로 카일루아에 위치한 카오하오 초등학교(Ka'ohao Elementary School) 카페테리아에서 모여 오아후의 인기 트레일 코스인 라니카이 필박스 트레일 코스(Lanikai Pillboxes Trail)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주무부서인 주 토지자원국은 라니카이 필박스 트레일 코스로 널리 알려진 카이와 리지 트레일(Ka'iwa Ridge Trail)에 대한 마스터 플랜을 개발 중입니다. 주 당국은 많은 사람들이 카이와 리지 트레일을 방문하면서 산 정상에 있는 필박스의 부식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이에 대한 적절한 규제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컨설팅 업체인 PBR 하와이(PBR Hawaii)는 이날 주민 공청회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즉석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도 진행했습니다. 설문조사에는 카이와 리지 트레일에 대한 관리와 유지 방법을 묻는 질문들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수집된 데이터는 주 당국이 1.25마일 길이의 카이와 리지 트레일 코스에 대한 지속가능성과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일 코스 정상 인근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은 주 당국이 상업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교통 문제를 우선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탐 드와이어 / Tom Dwyer

    주 당국이 트레일을 개선할 거라면 사람들이 차량을 이용해 안전하게 그 곳에 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제 생각엔 도로가 넓지 않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그 문제가 시발점입니다.

    카일루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크리스 리 주 하원의원은 주 당국이 카이와 리지 트레일을 본보기로 삼아 주 전역의 트레일 코스에 대한 정비체제를 갖추려고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이 문제를 원만하게 풀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주 당국은 주민 공청회를 앞으로 몇 달 안에 추가 개최한 뒤 오는 8월까지 전반적인 관리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입니다.

    
    

    출처: http://www.klife.tv/index.php?mid=board_hnews&document_srl=98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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