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전역에 최근 강풍이 몰아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강풍으로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일부 지역은 전기 공급이 한동안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하와이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됐고 빅아일랜드 코할라에는 강풍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오아후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나무와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일부 지역에 정전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1시경 마키키 공원(Makiki District Park) 인근 전신주 2개가 쓰러지면서 주변 주택을 덮칠 뻔 했고 이로 인해 960가구가 정전됐지만 대부분 복구됐습니다. 하지만 전신주 복구공사로 인해 키아모쿠 스트릿(Keeaumoku St.) 마카이(makai) 방면 2개 차선과 이 지역 H-1 프리웨이 진입로가 폐쇄되면서 교통체증이 이어졌습니다.하와이 전기회사 히코(HECO)는 칼리히에서도 정전사태가 발생해 420가구가 불편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칼리히 정전이 강풍으로 인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마노아 로드(Manoa Road)에서는 나무가 강풍에 넘어졌고 바버스 포인트에서는 전신주가 쓰러졌습니다. 또 와이아나에와 마카하에서도 한동안 정전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각 가정에서는 평소 강풍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강풍 주의보시 바깥 작업은 삼가고 창문 프레임과 유리 사이의 채움재가 손상되거나 벌어져 있으면 유리창 파손 위험이 높아져 틈새가 없도록 보강해줘야 합니다. 또한 고층아파트의 경우 유리창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젖은 신문지, 테이프 등을 사용해 창틀을 고정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http://www.klife.tv/index.php?mid=board_hnews&document_srl=989074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