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마라톤 대회가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성황리에 마무리 됐습니다. 올해도 마라톤 강국인 케냐가 남녀부문 대회 신기록을 모두 경신하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어제 폐막한 제45회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올해 남자부 우승은 대회 신기록인 2시간 8분 27초를 기록한 케냐의 로렌스 체로노(Lawerence Cherono)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우승자이기도 체로노 선수의 이번 기록은 1마일을 평균5분 이하로 주파한 것입니다. 여자부 우승은 2시간 22분15초를 기록한 케냐의 브리짓 코세이(Brigid Kosge)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지난해 우승자이기도 한 코세이 선수는 대회 신기록을 무려 5분 이상 단축시키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올해 대회도 케냐 선수들의 독주로 끝났습니다. 남녀 부문 1위부터 3위까지를 모두 케냐 선수들이 휩쓸었습니다.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는 뉴욕, 시카고, 보스톤에 이어 미국에서 4번째로 규모가 큰 마라톤 대회로 올해는 2만9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출처: http://www.klife.tv/index.php?mid=board_hnews&document_srl=988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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