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장으로 전락했던 칼리히 지역의 한 도로변이 마침내 깨끗해졌습니다. 주 당국이 늦었지만 지난 주 금요일 해당 도로변을 대청소했습니다.
칼리히 지역의 H-1 프리웨이 진입로인 할로나 스트릿(Halona St.) 도로변에는 불법적으로 버려진 쓰레기가 몇 달째 방치돼 있었습니다. 매일 이곳을 지나가는 수 천여명의 운전자들은 버려진 쓰레기 양에 놀랐고 지역 주민들은 쓰레기 불법투기를 방치하는 당국에 불만이 많았습니다. 불법 쓰레기는 소파와 변기, 나뭇가지, 부서진 시멘트 조각 등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할로나 스트릿에는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는 표지판은 없지만 전에는 이곳에 이처럼 많은 쓰레기들이 버려진 적이 없었습니다. 주 당국은 쓰레기 종류로 보아 청소 용역업체나 영리 업체의 소행으로 보인다면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회의감이 든다고 토로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쓰레기가 수거돼 다행이지만 쓰레기 불법투기가 또 벌어질 수 있다며 당국의 단속 강화와 함께 지역사회도 이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당국은 쓰레기 불법투기 장소를 발견하면 관계기관에 연락하고 특히 쓰레기 불법투기 장면을 목격하면 911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출처 : http://www.klife.tv/index.php?mid=board_hnews&document_srl=992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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